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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이 돕기 전교생 나섰다"

  • 경남신문
  • 2005-05-18
  • 조회수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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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이 돕기 전교생 나섰다"
작성자 경남신문 등록일자 2005-05-18

홈페이지 메 일 life2004@lifeshare.co.kr





김해 활천초등 재생불량성 빈혈 김가연양에 1천300만원 전달

신록의 계절 5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김해 활천초등학교에서는 투병중인 친구를 돕기위해
전교생이 나섰다.
활천초등학교는 지난 4일 오전 11시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재생불량성 빈
혈을 앓고 있는 김가연(9·활천초등2·김해시 지내동)양을 위해 모은 성금 1천300만여원을 전달했
다.
가연이는 현재 부산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이겨내며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게다가
어머니마저 건강이 좋지 않아 아버지가 고무재생 공장에서 벌어오는 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는 힘든 상황.
가연이 가족의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가연이 병간호를 위해 어머니가 자주 자리를 비우고. 아버지도 야간작업이 많아 늦게 들어오
기 때문에 가연이 언니도 혼자 외로이 집을 지키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은 아직 따뜻했다.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운동장에 모인 아이들은 “가연아 힘내! 우리가 있잖아!”를 외치며 행사
장을 찾은 가연이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생명나눔재단을 통해 도움을 받은 장동인(9·김해시 삼계동·뇌종양)군
의 부모님이 2천만원을 가연이에게 기탁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김해=차상호기자
cha83@knnews.co.kr



입력 : 2005-05-06 / 수정 : 2005-05-06 오후 3:17:00